1: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0:57:53.11 ID:FZoDhCi20

여자「그러면 문제입니다」 

남자「네」 

여자「타카시 군은 시속 20km로 초등학교로 향했습니다」 

남자「잠깐 기다려」 

여자「네?」 

남자「너무 빠른 거 아냐?」 

여자「뭐가?」 

남자「사람의 보폭이면 말야 대부분 시속 4km정도가 최대라구, 20km라니 어딘가의 올림픽 후보인 마라톤 선수인가요?」 

여자「그럼 올림픽 후보인 마라톤 선수야, 타카시 군은」 

남자「타카시 군은 초등학교가 아니라 강화합숙에 가야합니다」 





3: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1:00:41.27 ID:FZoDhCi20


여자「네네, 알겠다구」 

여자「타카시 군은, 자동차를 몰고 초등학교로 향했습니다」 

남자「뭐야, 그 대충 던지는 듯한 말은, 초등학생이 자동차를 몰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여자「훗훗훗 어리석군요, 보기 좋게 트릭에 걸리셨군요」 

남자「핫! 설마!」 

여자「그래, 초등학교에 간다곤 했지만 초등학생이라고는 안 했어」 

남자「이런 당했다! 타카시 군은 초등학교 교사였던 건가!」 

여자「아뇨, 관리인 아저씨입니다」 

남자「그런 세세한 설정은 필요 없어」 





4: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1:13:31.56 ID:FZoDhCi20

여자「타카시 군은, 시속 20km로 차를 몰고 학교에 갔습니다」 

남자「잠깐 기다려, 역시 이 설정엔 구멍이 있어!」 

여자「그럴 리 없습니다」 

남자「차를 시속 20km로 느릿느릿 몰면 뒷차가 하이빔을 날릴 거야!」 

여자「타카시 군은 뒷차에서 하이빔을 맞으면서 시속 20km로 초등학교로 향했습니다」 

남자「타카시 군, 좀 더 액셀 밟으라고!」 





8: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1:20:27.74 ID:6P9NtviaO

타카시 군 너무 요소가 많잖아w 





10: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1:22:34.72 ID:FZoDhCi20

여자「그 날, 타카시가 현관을 나서니 주변은 온통 새하얀 세계에 덮여있었다」 

여자「타카시의 차도 완전히 눈에 덮여, 순간 누군가 장난으로 눈덩이랑 바꿔치기 한 게 아닌가, 하고 착각할 정도였다」 

여자「타카시는 천천히, 그리고 정성껏 그 눈을 치우기 시작했다」 

여자「평소의 습관대로 차를 지문하나 없을 정도로 반짝반짝하게 닦은 타카시는 차에 올라 시동을 걸었다」 

남자「그 착실한 에피소드 필요해?」 

여자「엔진이 따뜻해지는 동안, 캔 커피로 손을 녹이면서 타카시는 이런 말을 중얼거렸다」 

여자「오늘은 사고 나지 않게 천천히 운전해야겠네」 

여자「타카시 군은 시속 20km로 초등학교로 향했습니다」 

남자「솔직히 속도제한이 20km라고 하는 게 어때?」 





14: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1:31:50.24 ID:FZoDhCi20

여자「그 40분 후, 타카시 군의 형도 초등학교에 시속 80km로 향했습니다」 

남자「잠깐 기다려! 형은 미끄럼 사고로 죽는다고!!」 

여자「아, 눈 설정은 없는 걸로」 

남자「아까 한 이야기는 뭐였던 거야?」 

여자「분위기에요」 

남자「그럼, 타카시 군이 관리인이라는 설정도 없던 걸로?」 

여자「아뇨, 그 설정은 아직 살아있습니다, 타카시 군은 영원히 관리인입니다」 

남자「그렇게 말하니 조금 슬퍼지네」 





20: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1:41:11.06 ID:FZoDhCi20

여자「그 40분 후, 타카시 군의 형도 초등학교에 시속 80km로 향했습니다」 

남자「잠깐 기다려!」 

여자「뭐야 시속 80km면 속도위반으로 잡힌다고 하려는 거지?」 

남자「아니, 타카시 군의 형은 어째서 초등학교에 가는 거야? 같은 학교에 관리인은 2명이나 필요 없잖아?」 

여자「그걸 신경 쓰는 겁니까」 





21: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1:42:42.16 ID:FZoDhCi20

여자「타카시 군의 형은 초등학교의 교장입니다」 

남자「과연」 

여자「그 40분 후, 타카시 군의 형도 초등학교에 시속 80km로 향했습니다」 

남자「그렇군, 트릭을 읽어냈다구」 

남자「타카시 군의 형은 고속도로를 쓴 거야」 

남자「하마터면 걸려들 뻔 했어」 

남자「차로 이동한다고 해도, 타카시 군과 같은 도로를 사용하고 있다고만은 못 하지」 

여자「부부ー, 틀렸습니다」 

남자「에?」 

여자「초등학교의 교장이라고 하면, 상당한 권력자, 당연히 도로의 권력자와도 뒷세계에서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여자「그런 속도위반 정도는 간단히 깨버릴 수 있어요」 

남자「정말 쓰레기 인간이네, 최저야!」 





28: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1:49:55.17 ID:FZoDhCi20

여자「농담이에요, 타카시 군의 형은 고속도로를 통해 시속 80km로 초등학교로 향했습니다」 

남자「아아 다행이다, 타카시 군의 형은 쓰레기 인간이 아니었구나」 

여자「아뇨, 그 설정은 살아있습니다, 타카시 군의 형은 영원히 쓰레기 인간입니다」 

남자「그렇게 말하니 슬퍼지네」 





29: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1:50:35.92 ID:0ImVgyVf0

영원한 쓰레기ww 





35: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1:55:18.10 ID:FZoDhCi20

여자「그 40분 후, 타카시 군의 형도 초등학교로 시속 80km로 향했습니다」 

남자「어라? 잠깐 기다려」 

여자「뭔가?」 

남자「타카시 군도 고속도로를 썼다는 건 아니지?」 

여자「타카시 군은 고속도로를 하이빔을 맞으면서 20km로 달리고 있습니다」 

남자「하이빔이 문제가 아냐! 죽는다고!」 





39: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1:57:40.30 ID:FZoDhCi20

여자「농담입니다, 타카시 군은 보통도로로, 타카시 군은 고속도로를 통해 초등학교까지 갔습니다」 

남자「어라, 애초에 길이 다르면 문제가 성립되지 않는 거 아냐?」 

여자「맞아요, 무엇보다 출발한 집이 다르니까요」 

남자「에에, 이거 무슨 문제?」 





44: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2:01:42.86 ID:FZoDhCi20

여자「인생은 정답이 없는 문제」 

남자「네?」 

여자「타카시 군의 형은 더러운 돈과 권력을 사용해 경쟁자들을 멸시하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듯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여자「한편 정직한 사람인 타카시 군은 성실하게 살아가지만 트러블투성이의 인생입니다」 

여자「타카시 군은, 언제나 학교에서 산더미 같은 서류를 정리하거나 형의 자동차를 닦거나 하는 너덜너덜한 매일을 보냅니다」 

여자「그럼, 어느 쪽의 인생이 올바를까요?」 

남자「잠깐 문제가 너무 무겁습니다」 





47: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2:04:57.57 ID:FZoDhCi20

여자「그 40분 후, 타카시 군의 형도 초등학교에 시속 80km로 향했습니다」 

남자「그러고 보니 타카시 군의 형의 이름은 뭐야?」 

여자「그 질문은 문제랑 관계없잖아!!」 

남자「지금, 왜 혼난 거야!?」 





48: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2:05:49.81 ID:FZoDhCi20

여자「타카시 군은, 시속 20km로 차를 몰고 학교로 갔습니다」 

여자「참고로 타카시 군의 차는, 파제로입니다」 

남자「헤ー, 제법 좋은 차네」 

여자「타카시 군네는 맞벌이니까 말야, 둘이서 열심히 해서 좋은 차를 산거야」 

남자「그런데 그건 문제랑 관련 있어?」 

여자「・・・」 

남자「어째서 조용해지는 거야」 





54: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2:14:37.23 ID:FZoDhCi20

여자「그 40분 후, 타카시 군의 형도 초등학교에 시속 80km로 향했습니다」 

남자「이 대화는 언제까지 계속 되는 건가」 

여자「네가 답에 도달할 때까지」 

남자「이 대화에 답이란 게 있긴 하구나!」 

여자「당연하죠, 당신의 귀는 옹이 구멍입니까?」 

남자「응 평범하게 구멍 뚫려있는데?」 





55: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2:18:19.31 ID:FZoDhCi20

여자「그 40분 후, 타카시 군의 형도 초등학교에 시속 80km로 향했습니다」 

남자「이제 이 내용도 몇 번째일까」 

여자「냐ー!」 

남자「에?」 

여자「뭔가?」 

남자「아니, 아무것도・・・」 





58: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2:20:37.84 ID:FZoDhCi20

여자「그 40분 후, 타카시 군의 형도 초등학교에 시속 80km로 향했습니다」 

남자「아직 계속되는구나」 

여자「거기에 고양이가 뛰어 들어왔습니다」 

남자「오, 새로운 전개」 

여자「순간적으로 핸들을 꺾는 타카시 군의 형」 

남자「고속도로에서 급핸들은 위험하지」 

여자「끼끼ー! 브레이크 소리야」 

여자「냐ー! 고양이 울음소리야」 

여자「콰다ー앙! 차는 가드레일에 부딪혔어」 

여자「냐ー! 고양이는 안 다쳤어」 

남자「그렇군, 냐ー의 의미를 드디어 알았습니다」 





60: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2:26:46.30 ID:FZoDhCi20

여자「그 40분 후, 타카시 군의 형도 초등학교에 시속 80km로 향했습니다」 

여자「그리고, 타카시 군의 형은 냐ー했습니다」 

남자「사고 당했다는 거네」 

여자「그럼, 타카시 군의 형의 차 브레이크에 손을 댄 것은 누구일까요?」 

남자「고양이를 피하려고 한 게 아니었어!?」 





63: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2:31:50.06 ID:FZoDhCi20

여자「타카시 군의 형은 시속 80km로 냐ー했습니다」 

여자「타카시 군의 형의 차 브레이크에 손을 댄 것은 누구일까요?」 

남자「그야, 타카시 군의 형은 여러 사람에게 미움 받고 있을 테니까 말야, 예를 들면 교감이라던가 수상하다고 보는데」 

여자「여기서부터는 경찰의 영역이다, 일반인이 들어오지 마! 자 돌아가돌아가」 

남자「왜 물어본 거야!?」 





64: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2:33:18.17 ID:0ImVgyVf0

냐ー했다는 말 다음에 학교에서 써봐야지 





65: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2:35:43.30 ID:FZoDhCi20

여자「시속 80km로 냐ー한, 타카시 군의 형은 교통사고로 입원했습니다」 

남자「다행이다, 안 죽었구나」 

여자「네, 아무리 쓰레기 인간이라도 살아갈 가치는 있습니다」 

남자「너 타카시 군의 형에게 원한이라도 있어?」 





66: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2:39:03.18 ID:FZoDhCi20

여자「사토시 군의 병실에는 아무도 병문안 오지 않았습니다」 

남자「어라, 사토시 군은 신 캐릭터?」 

여자「사토시 군은 타카시 군의 형의 이름이에요, 어째서 그런 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거죠?」 

남자「아까 안 가르쳐줬잖아・・・」 

여자「이름도 기억해주지 않는 불쌍한 쓰레기 인간, 그게 사토시 군이라는 존재」 

남자「적당히 해, 이 불쌍해지기 시작했어」 





67: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2:43:24.57 ID:FZoDhCi20

여자「시속 80km로 냐ー한, 사토시 군은 입원했습니다」 

여자「하지만 단 한 사람 병문안 와 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건 누구일까요?」 

남자「타카시 군?」 

여자「부부ー, 정답은 타카시 군의 아내인 하나코 씨입니다」 

남자「정답에 신 캐릭터를 내는 건 비겁합니다」 

여자「분명히 말했어, 타카시 군네는 맞벌이라고」 

남자「그거 문제랑 관련 있었던 건가・・・」 





68: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2:44:24.44 ID:LO1UcODl0

어, 어이 
설마……!? 





69: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2:44:56.98 ID:0ImVgyVf0

거짓말이지...!? 





72: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2:50:29.12 ID:FZoDhCi20

하나코『오랜만이네』 

사토시『너였나, 대체 무슨 용건이지, 나를 비웃으러 온 건가』 

하나코『여전하네, 병문안 와줬는데 인사 한마디 정도도 못 해?』 

사토시『그렇군, 미안했네, 고마워』 

하나코『어머 꽤 기운이 없네, 당신답지 않게』 

사토시『아아』 

사토시『오늘은 아침부터 중요한 회의가 있었어』 

사토시『내가 나가지 못하면, 아마도 나는 교감파(派)의 공작에 의해 해임되겠지』 

사토시『그렇게 되면 지금까지 저질러온 부정이 차차 드러날 거야』 

사토시『아아, 난 이제 끝이야』 

여자「그럼, 타카시 군의 형에게 해줘야 할 말은 무엇일까요?」 

남자「아무래도 아무 말도 못 해주겠지」 

여자「부부ー, 정답은『꼴좋다, 이 쓰레기 인간이!』입니다」 

남자「역시 뭔가 원한이 있는 거지?」 





75: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2:55:09.22 ID:FZoDhCi20

여자「한편 타카시 군은」 

남자「타카시 군에게도 뭔가 사건이?」 

여자「타카시 군은 뒷차에게 하이빔을 맞으면서 시속 20km로 초등학교로 향하고 있습니다」 

남자「너무 마이페이스잖아 타카시 군!」 





78: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2:59:01.92 ID:FZoDhCi20

사토시『그 때 고양이가 뛰어 들어온 것도 있었지만, 브레이크가 갑자기 듣지 않았어』 

사토시『맞아 어제 타카시가 내 차를 닦은 후에, 교감이 차 근처로 다가간 걸 봤어, 그건 분명・・・』 

남자「것봐, 역시 교감이 범인이었잖아」 

하나코『셧업! 여기서부터는 우리들 경찰의 영역이야, 일반인이 조사에 참견할 일이 아니야」 

사토시『에? 지금, 누구한테 말한 거지?』 

남자「에? 지금, 나한테 말한 거야?」 





80: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3:02:45.37 ID:FZoDhCi20

하나코『걱정하지 않아도, 범인은 반드시 잡을 거야』 

남자「하나코 씨는 경찰이었구나」 

하나코『그래, 범인은 반드시 냐ー할 거야』 

남자「하나코 씨는 저한테 일일이 대답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냐ー는 사토시 군은 이해 못합니다」 

사토시『그런가 냐ー해버리는 건가, 하지만, 그래 봬도 오랫동안 날 따라줬어, 너무 냐ー하지 말아줬으면 좋겠군』 

남자「이해했어!?』 





81: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3:04:23.22 ID:0ImVgyVf0

냐ー한다 만능이네ー 





82: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3:08:54.27 ID:FZoDhCi20

하나코『범인은 반드시 잡을 거야』 

사토시『하지만, 아쉽게도 증거가 없어』 

하나코『당신의 차에서 교감의 지문을 찾을 수 있을 거야』 

사토시『그렇겠지, 하지만 초등학교의 주차장에 세워진 차라면 여러 사람의 지문이 묻겠지, 그런 건 증거가 되지 않아』 

하나코『될 수 있어』 

사토시『어째서지?』 

하나코『중요한 걸 잊은 거 아니야? 타카시가 닦은 차는 지문 하나 완벽히 남아있지 않아, 그래 당신과 범인 말고는 말이지』 

사토시『!!!』 

남자「!!!」 

여자「!!!」 

남자「어째서 너도 놀라는데?」 

여자「왠지, 계속 출연이 없었으니까, 그만」 





84: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3:13:50.94 ID:FZoDhCi20

사토시『벌써 가는 건가?』 

하나코『응, 아직 일이 남아있어서, 정의의 사자에겐 쉴 틈 같은 건 없어』 

달칵 

사토시『하지만, 만약 교감이 잡히더라도, 이미 회의는 개최된 후다, 나는 이미 해임되어 있겠지』 

사토시『하하하, 파멸인 건 변함이 없군・・・』 





85: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3:16:30.95 ID:FZoDhCi20

달칵 

사토시『하나코 씨?』 

하나코『맞다맞다 말하는 걸 잊었네, 오늘 회의는 연기되었다는 거 같아, 당신은 아직 교장에서 해임되지 않았어』 

사토시『무슨 말이지・・・?』 

하나코『후후후, 이 바쁜 통근 러시 시간대에 시속 20km로 도로를 달라는 파제로가 있는 듯해』 

하나코『이미 초등학교까지 가는 길은 대정체라, 회의는 전원 대지각, 결국 연기되었다더라』 

하나코『정말 민폐 끼치는 사람이 다 있네』 

사토시『!!!』 





86: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3:17:45.83 ID:uUl9c0L60

타카시……(´;ω;`) 





89: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3:21:10.56 ID:FZoDhCi20

사토시『정말, 타카시는 전부 꿰뚫어보고 있었다는 건가, 항상 그 녀석은 못 이기겠군』 

사토시『돈과 권력을 손에 넣어서, 약간은 그 녀석을 넘어섰다고 착각하고 있었지만・・・』 

사토시『타카시는 내 영웅이야, 언제나 곤란할 때는 반드시 나를 도와주지』 

하나코『저기,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 데 늦었다는 건 없어, 나도 언젠가 당신을 잡고 싶지는 않아』 

사토시『그렇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도록 하지, 나는 어느 샌가 그 녀석의 등을 놓쳐버리고 있었어』 

사토시『괜찮아, 제대로 따라잡을 테니까, 이번엔 제대로 그 녀석의 뒤를 놓치지 않도록 말이지』 

하나코『그러네, 타카시는 분명 기뻐할 거야』 

하나코『그럼』 

달칵 

사토시『괜찮아, 제대로 따라갈 테니까』 





94: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3:26:19.61 ID:FZoDhCi20

남자「좋은 얘기였네, 조금 감동했어」 

여자「어머, 이건 이야기가 아니야, 그냥 문제야」 

남자「그러고 보니 문제를 끝까지 안 들었네」 

여자「그러면 문제입니다」 

여자「타카시 군은 시속 20km로 초등학교로 향했습니다」 

여자「그 40분 후, 타카시 군의 형도 초등학교에 시속 80km로 향했습니다」 

여자「타카시 군의 형이, 타카시 군을 따라잡는 날이 올까요?」 

남자「따라잡을 수 있어! 언젠가 반드시!」 

끝 





96: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3:27:07.75 ID:LO1UcODl0

수고 
타카시를 얕보지 마… 





99: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3:38:46.02 ID:Xqvrw1PQ0

수고 





100: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3:39:32.18 ID:1bL9Lxv90

재밌었다 
나도 그 아이랑 냐ー하고 올게 





101: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3:44:39.42 ID:FZoDhCi20

>>100 
하나코『당신 냐ー의 비밀을 알고 있는 거네, 조심해, 제거 당할 거야』 





102: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3:50:54.97 ID:gK84NeZG0

수고. 재밌었다. 





103: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6(金) 23:58:04.19 ID:aMg1DI4b0

수고 
제법 재밌었다 





113: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7(土) 10:09:25.28 ID:crl0tWNV0

좀 좋은 얘기여서 뿜었다 





114: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3/09/07(土) 10:21:00.80 ID:Rpqj6/d70

재밌었다! 
템포도 좋고 쓸데없는 얘기가 없는 점이 좋네


출처 : http://hayabusa3.2ch.net/test/read.cgi/news4viptasu/1378468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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